한전, 일제 정비로 시장 주변환경 개선

▲ 전남 매일시장 전력설비 정비 전(왼쪽)·후(오른쪽) 모습

한전은 정부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맞춰 시장 주변의 복잡한 전력설비를 정비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2004년 9월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005년부터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에 비 가리개(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장 진입로를  확충하는 등 재래시장 구조를 현대식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시 전력설비가 방해가 되는 경우 이설비용의 50%를 지원해 재래시장 상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재래시장 주변의 복잡한 배전설비도 말끔하게 정비하고 있다.

한전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124개소에 대해 총 82억원을 투자해 시장내 지장전주를 이설조치 했고, 재래시장 주변에 시설돼 있는  전주, 전선, 인입선 등 복잡 배전설비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환경개선은 물론 전력설비로 인한 대형화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래시장은 그 특성상 영세상점들과 가판대가 복잡하게 설치돼 있고, 각종 천막 등으로 가려져 있어 그간 재래시장 내외에 시설된 복잡 전력설비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가 곤란했으나, 정부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시장주변의 복잡 배전설비 정비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한전 배전운영처(처장 김지년)는 정부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정책에 적극 동참해 재래시장은 물론, 시장 주변지역의 전력설비 미관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