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 관계자 방문…운전·정비 사업협력 논의

▲ 한전KPS 함윤상 사장(왼쪽)이 인도 GMR 라오 사장과 오리사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 양사간 사업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전KPS(사장 함윤상)가 인도내 신규 프로젝트 운전·정비(O&M) 사업 참여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GMR 오리사(Orissa)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책임자인 라오(Mr. K.V.V Rao) 사장은 지난 6일 한전KPS를 본사를 방문해 함윤상 사장과 접견시간을 갖고 양사간 사업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인도 GMR社 인사 방문은 한전KPS의 국내 발전설비 정비수행 능력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GMR그룹에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소(1050㎿) 운영모델 견학과 한전KPS와의 신규발전소 운전·정비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윤상 사장은 “한전KPS가 GMR社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인도 발전설비 정비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양사간의 특별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인도내에서의 협력체제를 더욱 돈독히 하여 상호간 윈-윈할 수 있도록 한전KPS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 1998년 GMR 디젤발전소 운전·정비공사를 수주하면서 인도 발전 정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GMR 디젤발전소와 베마기리(Vemagiri) 복합화력, 찬드리아(Chanderiya) 화력발전소를 포함한 세 곳의 현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한 라오 사장은 5일에 당진화력발전소에 이어 6일에는 GMR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관련 국내 발전설비 제작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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