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원전 주변 지역과 하나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연중 최고 전력사용 시기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10일부터 11까지 3일간 원자력발전소 6개 호기가 가동 중인 울진원전에 대한 하계전력수급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동안 울진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과 하나 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2007 울진뮤직팜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주요행사로 10일 열린 ‘푸른바다 콘서트’에서는 ‘Wind of Soul팀’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울진 왕피천변과 근남 망양해수욕장 일대를 콘서트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첫째 날 임백천씨가 진행을 맡아 슈퍼주니어, 백지영, 서지영, 이용, 배일호, 소명, 한혜진 등 아이돌스타와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개막식 대회사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이번 행사가 살맛나는 고장, 매력있는 울진의 문화트랜드로 정착돼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와 즐기는 명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의 지역화합경영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 기간동안 콘서트행사와 함께 해변마라톤대회, MTB 산악자전거대회, 윈드서핑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수원 본사 직원 및 가족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