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천채)는 지난 18일 노사합동으로 관내 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쉼터요양원' 장애원생들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장애자들이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삶의 소중함과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쉼터요양원 원생 중 심신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12명의 장애아와 요양원 관계자 및 직원 16명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업무지원처에서 차량 1대를 지원받아 노원구 상계동에 소재한 '쉼터요양원'을 출발, 봄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온종일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따스한 봄기운 속에서 놀이기구를 함께 타고 동물원을 구경하는 등 모처럼 봄나들이를 즐겼다.

서울지역본부는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온정을 심어주고 직원들에게는 이웃사랑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노사합동으로 3년전부터 장애자 요양재활시설인 '쉼터요양원'과 결연관계를 맺고 해마다 3-4회씩 '작은 사랑나누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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