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전력계통 실용화 워크숍 개최

▲ 23일 한전 본사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는 ‘초전도전력계통 실용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초전도기술을 통해 미래 친환경 고품질 전력계통을 구축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류강식)은 23~24일 과학기술부와 한전, 초전도저온공학회의 후원으로 한전 본사와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초전도전력계통 실용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열린 주제발표와 토의에서는 NYPA 뉴욕전력청의 한일택 박사가 ‘초전도 전력기기 해외 적용사례 및 운전경험’을 발표했고, 한전 송변전처 원영진 송변전기술팀장이 ‘초전도기기 개발 국내현황 및 적용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서 한전 전력연구원 현옥배 박사가 ‘초전도한류기 개발 및 실증시험/계통적용 방향’을, 전력연구원 황시돌 박사가 ‘초전도케이블 실증시험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류강식 단장은 “초전도기술의 실계통접목은 단순히 새로운 전력기기의 계통적용 차원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기존의 전력공급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안이며, 국내 수요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향한 국내 중전기기 산업의 수요창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목 과기부 기초연구국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프로티어 연구개발사업이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과를 자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변강 한전 송변전본부장은 “초전도 전력계통 실용화가 친환경적 전력공급의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실계통 적용 연구는 이미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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