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GS EPS, 설비운영 상호지원 협약
인력·자재·공기구 공동 활용 경쟁우위 확보

▲ 중부발전과 GS EPS는 24일 인천화력본부에서 ‘인력, 자재, 공기구의 공동 활용에 관한 발전설비운영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업인 중부발전과 민자발전사인 GS EPS가 발전설비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과 GS EPS(사장 정종수)는 지난 24일 인천화력본부에서 ‘인력, 자재, 공기구의 공동 활용에 관한 발전설비운영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일기종의 가스터빈을 보유한 양사는 지난 2004년 ‘발전설비 운영 및 기술 분야 상호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안정적 설비 운영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2005년 6월에 준공된 인천복합화력은 국내 최초로 단기간에 ‘500일 장기무고장운전’을 달성했고, GS EPS 부곡복합은 2006년 9월 홍콩에서 개최된 Asian Power award에서 아시아 최고 가스발전소상을 수상하는 등 양사는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이번 상호지원 협약체결은 기존의 기술교류 수준을 넘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외자보수자재 및 발전설비 유지보수용 외자 공기구의 공동 활용,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기술인력 지원 등 양사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유지와 발전비용절감을 위한 양사 심층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 발전산업계에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기념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과 GS EPS 부곡발전소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회사가 향후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함께 발돋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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