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32년 맞아 ‘DREAM 2010’ 발표
송인회 사장 “미래경쟁력 확보” 강조

▲ KOPEC은 1일 용인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과 함께 회사 중기 비전인 ‘DREAM 2010 플랜’을 발표했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송인회)이 1일 용인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과 함께 회사 중기 비전인 ‘DREAM 2010 플랜’을 발표하며, 창조경영을 선언했다.

경영혁신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송인회 KOPEC 사장은 올 6월 전문엔지니어링 공기업인 KOPEC에 부임해 100일 동안 현황파악과 경영진단을 거쳐 새롭게 도출한 경영혁신 계획인 ‘DREAM 2010 로드맵’을 선포하면서 창조경영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송인회 사장은 “창조경영은 조직의 창조적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창조해 ‘보이지 않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경영”이라면서 “미래의 성공에 대한 열망을 담은 비전, 충분한 지식정보 공유 및 구축 활동을 통한 환경 예측, 내부 자원을 활용한 창조적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구축, 가치를 실현시키는 창조의 실행 등 4단계의 선순환 과정을 통해 창조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창조경영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KOPEC 중기 발전방향을 담은 ‘DREAM 2010 로드맵’은 KOPEC을 활력(Dynamics)이 넘치고 서로 신뢰(Reliability)하는 기업문화 속에서 조직의 효율(Efficiency)을 증대시키면서 경영혁신을 가속화(Acceleration)해 KOPEC을 일류(Major)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송인회 사장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회 사장은 “DREAM 2010 로드맵의 실천으로 2010년이면 KOPEC이 일류 엔지니어링 회사가 된다”고 확신했다.

설계품질을 제고시켜 고객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기술고도화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체제 혁신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이 송사장의 혁신전략이다. 그리고 유형기관 고객만족도 평가 1위 달성, 용역 매출액 4300억원 달성, 핵심기술 경쟁력 15% 제고, 그룹사 경영평가 1위 달성 등이 KOPEC이 달성할 계량화된 구체적인 목표들이다.

KOPEC 관계자는 창조경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담은 ‘DREAM 2010 로드맵’이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