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계통계획 워크숍 개최
“객관적 설비계획 제시해야”

▲ 9~10일 강원도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열린 계통계획분야 워크숍에서 황종영 한전 계통계획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력계통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사안을 토의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전 계통계획처(처장 황종영)는 9~10일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2007년 계통계획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계통계획, 계통운영 및 송변전설비 건설 등 각 기능별 종사자간 타 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민원 및 대관협의 거부 등 건설여건 악화에 따른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 계획과 건설분야간 상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전력계통분야 현안사항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황종영 한전 계통계획처장은 9일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발맞춰 꾸준한 전원개발과 함께 송변전설비 확충에 주력해, 양질의 전력을 값 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고 치하하고, “그 결과 해방 당시에 20만kW에 불과했던 발전설비 용량이 현재 6700만kW에 달해 330배를 초과했으며, 송변전 분야에서도 2002년 아시아 최초로 765kV 시대를 열었으며, 2005년에는 변전설비용량 2억kVA를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황종영 처장은 “신기술·신기법의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함은 물론, 합리적이고 객관성 있는 설비계획을 제시하고, 계획된 설비의 적기준공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력거래소, 본사 관련부서, 사업소 계통 및 건설관련 종사자 100 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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