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흥가에서 심심찮게 번지고 있는 말이 하나 있다. 바로 '황제 서비스'라는 것이다.
소위 돈 놓고 돈 먹기인 도박장과 같이 돈이면 안 될 것이 없는 곳이 유흥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만큼 '황제 서비스'는 유흥가에서 남정네들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육체의 만족까지도 해당한다.

그래서 이 같이 VIP 접대를 받은 남성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여기에 빠져든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경험하지도 못했던 '환락의 극치'를 맛보면서 '황홀경'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황제 서비스'는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한다. 서민들은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수 백, 수 천만 원 정도라니 눈이 휘둥그래질 수밖에 없다.

허나 그 상대 여성들은 최고급 여성들이고 또 황제 서비스를 받는 남성들의 요구를 100% 받아들여 각종 자극적인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결국 남성의 취향에 따라 여성의 연령도 결정되는데, 우습게도 30대 전후의 남성들은 40대 이상의 여성들을 선호하고 있고 40대 이상의 남성들은 반대로 새파란 소녀들을 원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젊은 남성들은 농익고 테크닉이 좋은 여성을, 그리고 중년 이후의 남성들은 풋과일을 선택, 스스로 테크닉을 발휘해 상대를 녹여버리려는 생각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여기에는 미성년자들은 물론이고 유명 연예인들도 많다고 하는데, 이런 여성들의 몸값은 무려 억대에 속한다고 한다.

실제 모 중소업체의 사장은 거래처의 한 실세를 이곳에 대려와 최고의 대접을 한 후 황제 서비스까지 받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서비스가 주효했던지 그 후 계속 수주를 받았고 그 실세는 수주 전 반드시 황제 서비스를 받았다고 한다.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매춘가가 사라져(?) 버리니 유흥가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돈 많은 남정네들을 사로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그 속을 드려다 보면 별것도 아니다.

물론 원하는 나이의 아름다운 여성들이 나체로 춤을 춘다든가 또는 자신들의 부인에게는 감히 요구할 수 없는 갖가지 자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성욕을 돋우니 견딜 수가 있겠는가.
어디 그뿐인가. 기묘한 테크닉까지 배워 상대 남성들의 혼을 빼 버리니 한 번 여기에 빠져 맛을 드린 남정네들은 헤어 나오기가 힘든 것이다.

허나 이 또한 순간적인 환락에 불과할 뿐 뒤돌아보면 너무나 허무하고 수치스러운 행동들이다.

때문에 사랑놀이도 정상적으로 해야만 뒤끝이 좋고 개운한 법이다. 물론 자신의 부인과는 매춘부와 같이 노골적이고 과감하게 할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서로가 조금만 노력을 하다면 이 또한 가능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정상적인 '성교'에도 진정 최고의 황홀경과 '아름다운 맛'이 있음을 성인 남녀들은 필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변칙은 한 번만으로 끝나는 것이 신상에 좋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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