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3일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2% 증가한 313억kWh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전에 따르면, 산업용 전력은 수출의 견실한 증가세 유지와 전년 11월의 낮은 수요성장에 따른 상대적 반등으로 8.5%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조선산업(14.4%), 철강산업(13.6%) 및 반도체(13.3%)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수요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 주택용 전력과 일반용 전력은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와 서비스업 활성화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8.2%,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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