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극복
새해 벽두부터 ‘수출 기상도’에 ‘빨간 불’이 커졌다.
사상 처음으로 배럴 당 100달러까지 치솟는 국제유가.
그리고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주범인 환율급락.
중국의 원자재 블랙 홀 현상으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
戊子年 한 해도
우리 수출기업은 국내외의 삼중고(三重苦) 악재로
그리 녹녹하지 않는 시련(試鍊)과 인고(忍苦)의 시간이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 국민이 누구인가.
뼈와 살을 에는 어떠한 시련과 역경이 닥쳐와도
불굴의 의지와 용기로 꿋꿋이 일어서는 한 민족의 혼(魂)이 있지 아니한가.

희망과 미래
무자년 희망의 붉은 해가 솟아 올랐다.
새해의 여명(黎明)이 짙은 구름과 안개를 뚫어
뜨거운 열정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한 품에 가득 품고
한 민족의 얼과 애환이 서린 백두산 정상 천지부터
민초의 고통과 시련이 담긴 지리산 정상 천황봉을 지나
희망과 미래를 이어갈 샘물이 솟구치는 한라산 천지 백록담서
5대양 6대주에 한 민족의 기상을 휘날릴 ‘대한민국 희망의 호(號)’가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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