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전 큰 손상 없어

일본 동경전력은 지난 19일 작년 7월 니가타현 주에즈추(新潟県 中越沖) 지진으로 인한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자력 발전(카시와자키시, 카리와무라) 3호기의 원자로 압력 용기내의 점검을 끝내 작년 8월부터 계속해 온 7기의 원자로내의 점검을 모두 끝냈다고 발표했다.
동경전력측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동경전력에 의하면 작년 8월 21일 이후, 원자로 압력 용기가 뚜껑을 열어 실시하는 점검 작업을 각 호기 마다 차례차례 실시했으며 약 150항목에 대해 육안이나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한 외관 점검도 진행했다.

점검결과 1개 호기에서 수분리기의 두기용각부의 변형이나 5호기 제트 펌프의 쐐기의 차이 , 6~7개 호기에서 일시적으로 일부의 제어봉을 뽑아 낼 수 없게 된 손실 등 합계 6건의 소손이 발견됐지만, 지진에 의한 큰 손상은 없었다.

동경전력은 향후 각 호기 마다 점검·평가 계획서를 정리해 각 기기에 대한 지진의 영향 등의 해석 작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출처 : 일본 동경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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