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소기업 육성정책 강력히 펼쳐 나갈 것”
박기주 사장, 신기술제품 판로 어려움 등 中企 현안 건의
“2010년 케이디파워 국내 1등 목표, 재임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소기업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력IT 선두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 김포공장을 전격 찾아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서서 전력계는 물론 전 국민들로부터 핫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이명박 대통령은 류우익 비서실장, 김중수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 유정복 의원 등 수행원을 대동하고 경기도 김포시 대곳면 송마리에 있는 전력IT 벤처기업인 케이디파워 김포공장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직접 몸소 느끼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금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체 고용의 88%가 중소기업에서 고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라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점심시간에 여직원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식사하면서 “청계천 근방서 환경 청소원 시절에는 일하고픈 부러움이 많았다”고 회상하고 “근로자들도 인식을 바꿔 중소기업에서 비전을 갖고 노력하면 큰 보람을 찾을 것”라고 말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새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특히 “케이디파워 CEO는 어떤 일을 하여도 성공할 사람이며, 특히 달란트(재능·인재)를 많이 가지고 있는 CEO라서 회사 직원들도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산업분야에 IT기술을 결합하여야 경쟁력 있는 산업과 상품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케이디파워가 오는 2010년에 국내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데 본인의 재임기간 중에 이 목표가 지켜지는 지 지켜 볼 것‘이라고 말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기주 사장은 “연접법·토지거래허갇군사지역 등 관련법으로 중소기업이 부지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제품이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구매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안을 건의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불과 5일 만에 방문해 국민적 관심이 쏠린 케이디파워는 지난 99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수배전반을 운전·감시·제어할 수 있는 일체형 수배전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최고의 전력IT 선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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