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전력 안정 공급 다짐

한전은 19일 충남 태안의 한국 발전교육원에서 배전 신기술 개발제품 전시회와 전국 배전분야 부장회의를 개최해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다짐했다.

배전분야 주요사업 추진과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한전 본사 장완성 배전계획처장과 김지년 배전운영처장을 비롯한 전국 배전분야 부장급 간부 270여명이 참석했고, 중소기업 신기술 제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시회도 병행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배전계통 도입·적용 등 본사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사업소 현안발표 및 토론 및 배전분야 현안에 대한 본사의 당부사항 전달과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명철 마케팅본부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한 장완성 배전계획처장은 “배전설비는 우리의 생활주변과 가장 밀접하게 시설돼 고객의 전기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최초 설치단계부터 항구적인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 및 설비유지 보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직후부터 수차례에 걸쳐 다수의 자원봉사자를 태안지역에 파견해 기름 방제작업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이날 행사는 사고이후 100여일이 지난 충남 태안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회의장소 자체를 태안 현지 소재 발전교육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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