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서울사업본부(본부장 김광중)는 24일 경기도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시장 여인국)와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한 유대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과천시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 개인 탄소배출권 할당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코자 에너지 사용분야 중 우선 전기부문에 대해 500세대 규모의 참여가구를 모집·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초기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 감축목표인 5%(세대별 월평균 80kWh) 초과 달성시 달성도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할당제 시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서울사업본부에서는 참여가구에 대한 전기사용량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진단기술 및 전문가 지원,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력설비 견학과 홍보자료 제공 등 전기이용과 관련한 시민 홍보활동 지원, 과천시의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위한 가공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력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협력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남서울사업본부와 과천시는 전력설비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시 상호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지자체와 공기업 합동으로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모델 개발과 선도적인 대응 노력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 달성을 위한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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