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한전 올 중기 지원 정책
싱글 PPM 품질혁신활동 확대

한전의 올 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내실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한전은 우선 올해 싱글 PPM 품질 혁신활동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한전은 배전품질등급제와 연계해 배전기자재 부문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송변전 기자재 제조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전품질등급 평가결과 C등급 26개사는 1000PPM을, B등급 43개사는 100PPM을, A등급 24개사는 싱글PPM을 목표로 하며, 4월 말 대상기업을 선정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NEP 및 NET 인증 지원제도도 신규로 시행된다. 한전은 심사비용의 75% 이내, 업체당 연간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 반면 제품안전(PL) 혁신기업 지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인원 부족으로 교육 참여율 및 관심 저조로 폐지키로 했다.

또 한전은 협력연구개발 등 상생협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구과제 개발비 ‘성공카드제’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회계감사 철저로 연구비 정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행 과제수행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의뢰한 공인회계사 감사보고서만으로 정산을 시행하던 것을 한전에서 지정, 운영키로 했다.

특히 한전은 경영 노하우,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전략, 미래의 전력산업 발전방향 등을 발표하는 ‘경영 노하우 전수회’를 올 하반기에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사기업에서 시행해 왔는데, 공기업으로서는 한전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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