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부사장 사장 권한 대행 체제로

한전 이원걸 사장이 신임 사장 공모절차에 따라 지난달 30일 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2007년 4월 취임한 후 1년 2개월 만이다. 그동안 이 사장의 경우 해외사업 진출 확대와 기술개발, 그리고 사업영역 확대 등 3대 핵심과제를 한전의 새로운 수익 창출 먹거리로 정하고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공기업 CEO 일괄 공모 방침에 따라 이 사장 역시 타 기관장들과 마찬가지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30일부로 수리됐다.

이 사장의 재공모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고 있지 않고 있지만, 재공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전은 문호 현 부사장이 사장 재선임시까지 사장 권한대행을 맡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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