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이 추진하는 u-IT 기반 발전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2008년도 u-IT 신기술 검증 사업과제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 구축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RFID(전자태그) 및 USN(전자센서) 등 IT신기술을 적용해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인천화력본부 제2발전소에 시범 구축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자재에만 사용되던 RFID를 설비에 적용하게 되며, 현장에서 무선으로 설비의 정비이력 등 각종 정보조회는 물론 고장기기에 대한 통지(TM)를 즉시 발행할 수 있어 정확한 설비관리로 과학적인 설비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이용한 안전관리는 소음, 가스, 온도 등 위험한 장소에 센서를 부착하고 무선으로 소음이나 가스 등의 농도를 현장이나 제어실 곳곳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문자메세지나 구내방송 등으로 위험상황을 통보해 줌으로써 인명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구축 후 전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u-IT 기반 신기술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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