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간 무고장 운전 인증

보령 3호기가 국내 최초로 3000일 무고장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이 운영하는 보령화력 3호기가 국내 최초로 3000일 무고장 운전의 신기록을 달성, 최근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보령화력 3호기는 9년 10개월간, 운전일수 3000일(1998.12.17~2007.10.26)동안 단 한 건의 발전중단 및 사고도 없이 무고장 운전을 달성, 국내외 사상 유래없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지금도 그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 표준형 석탄화력 발전소 제1호기로 지난 93년 4월 준공된 보령화력 3호기는 시간당 500㎿의 전력을 생산해 왔으며 1996년에는 미국 전력분야 기술전문지인 ‘일렉트릭 파워 인터네셔널(Electric Power International)’지가 선정한 ‘세계최우수발전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이같은 신기록 수립과정의 노하우를 논문으로 제작,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에너지 전문지인 ‘파워(Power)’지에 발표, 우수한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현재도 우수한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레바논 복합발전소 운전정비사업, 인도네시아 찌레본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등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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