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카르툼화력 120MW 복구공사 계약 체결

▲ 정도정 한전KPS 수화력본부장(왼쪽)과 수단 전력청 마퀴위 어워드 전력청장이 공사 계약서에 사인한 후 서로 악수하고 있다.

한전KPS의 명품 정비기술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뚫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수단 전력청(NEC)과 카르툼 화력 PhaseII(3, 4호기 각 60㎿) 기계설비 복구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전KPS 정도정 수화력본부장이 지난 16일 수단 현지를 방문, 마퀴위 어워드(Mr. Makkawi M. Awad) 수단 전력청장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공사금액은 70억원 규모로 오는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20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단 카르툼 화력은 PhaseⅠ(30㎿×2)와 PhaseⅡ(60㎿×2)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계약은 PhaseⅡ 설비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안에 PhaseⅠ 복구공사도 추가 수주할 계획이다.

이날 정도정 수화력본부장은 수단 에너지부 장관 등 수단정부 고위관료들을 접견하고 한전KPS가 수단 전력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지난달 17일과 30일 수단 전력청장 및 부청장이 각기 한전KPS를 방문, 한전KPS의 높은 기술력과 과거 긴급공사시 기술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한전KPS는 오는 28일부터 4주 일정으로 수단 전력청 엔지니어 12명에 대한 기술교육을 동사 종합연수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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