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핵공업집단공사, 청해성에서

중국이 본격적인 우라늄 광산 탐사에 나섰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 최대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은 중국내륙의 청해성에서 우라늄 탐사에 착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중국핵공업집단공사는 청해성 당국과 청해성 인근에 위치한 복수의 우라늄 광산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하고 개발 협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삭감 등 환경보전 대책의 관점에서 원자력 발전의 증설을 점진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의 연료가 되는 우라늄의 확보가 시급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말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와 중국내에서 원자력발전 사업을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최대 국영회사인 CNNC는 2020년까지 매년 원자력발전소 3기 이상을 건설할 계획을 가진 중국 최대의 원전 발주처다.

(출처 :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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