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원전주변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특기부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원전주변지역의 인재양성에 크게 힘쓰고 있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과 양북면ㆍ양남면 등 원전 인근 3개 읍·면 지역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년 2회 시행되는 특기부 육영사업비 중 상반기 지원금 약 7,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기부 육성사업은 기존의 육영사업이 교육기자재 지원, 중고교생 학자금 지원 등 일반 지원 형태로 시행되어 왔으나 학생들의 꿈과 능력을 키워주는 구체화된 육영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작년부터 추가로 시행된 사업으로써 감포종고의 복싱부를 비롯 씨름부, 육상부, 테니스부, 태권도부, 영어반 및 컴퓨터반 등 학교별로 각 학교의 규모와 특기·적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종목을 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홍보부 관계자는 “특기부의 육성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숨겨진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발굴해주고, 학생들의 방과 후 학업지원을 위한 과외활동과 정보화 능력 향상 및 체육 특기 등을 배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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