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 31일 성남 소재 분당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최재덕 사장과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 클린 주공 선포식’을 열어 자정을 위한 청렴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국민 신뢰 회복 구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불거진 공사 직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전 직원의 철저한 반성과 함께 투명경영을 추구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앞으로 업무와 관련한 골프접대, 금품수수, 정보유출 등의 사고 발생시에는 일벌백계로서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5 Clean 운동’을 전개해 절차가 복잡하거나 정보공개 또는 통제장치가 미흡하여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근절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 Clean’은 Clean Mind(의식개혁), Clean Action(올바른 행동), Clean Management(투명경영), Clean Process(업무절차 개선), Clean Information(정보공개) 등을 의미한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최근의 상황과 관련하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새롭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청렴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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