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전력, 시오바라 양수 가동

일본에서 올 여름 하계 전력수급을 위해 양수 발전소까지 긴급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동경전력은 지난달 28일 위법 취수로 인해 양수권리가 박탈된 시오바라 발전소(토치기현 나스 시오바라시)를 여름철에 전력 부족에 대비해 긴급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일본 국토 교통성성 시오바라 양수의 가동을 허가했다.

긴급 사용이 허가된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12일로 동경전력은 니가타현 니가타현 주에즈추(新潟? 中越沖) 지진으로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자력 발전이 정지해 운전 재개의 전망이 어두운 상태다. 여름 철 전력 수요가 높아졌을 경우에 대비해 화력발전소를 전출력으로 가동하고는 있지만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오바라 발전소의 사용 허가를 국교성에 요구한 바 있다.

시오바라 발전소는 저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위법으로 취수 해 지난해 5월 수리권이 삭제된 바 있으며 지난해 여름 긴급 사용이 허가돼 단 하루만 가동된 바 있다.

(출처 : 일본 동경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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