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Happy Family Day’ 지정

한전KPS 본사의 모든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이면 맡은 업무를 일찍 마치고 정시퇴근을 하기 위해 서두른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이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Happy Family Day’로 지정, 과다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될 수 있는 행복한 가정조성 저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가족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한전KPS는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을 ‘금요일은 3無데이’로 정하고 약속·야근·회식 등 3가지가 없는 날로 선포해 가족·자기계발·문화생활을 위해 일찍 퇴근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주요 실천내용으로 금요일 오후에는 긴급하지 않는 문서의 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상급자 눈치보기로 인해 퇴근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지양하며, 상급자가 솔선수범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권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Happy Family Day의 시행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통한 즐거운 직장조성으로 조적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과 삶의 균형으로 조직과 개인이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우선 본사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시범시행 후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전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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