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탈황·탈질 포함 설계용역 발주

2011년 초에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호남화력 1,2호기 수명이 10년 연장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정태호)에 따르면 최근 ‘호남화력 1,2호기 수명연장 설계기술용역’을 발주하고 호남 1,2호기에 대한 수명연장에 착수했다.

호남 1,2호기 수명연장 설계용역은 오는 22일 가격 입찰을 진행하게 되며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 순으로 심사해 종합평점이 8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게 된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호남화력 1,2호기(250㎿×2)는 중유를 연료로 지난 1973년 준공됐으며 1985년 유연탄을 연료로 리파워링 한 바 있다. 동서발전측은 유연탄 설비로 교체 이후 2011년 1월 설계 수명이 도래함과 동시에 2011년부터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환경설비 등을 보강해 10년 정도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용역에는  탈황·탈질설비 기본설계, 폐수처리설비 이설 및 신설공사의 기본설계, 연돌보강공사 기본설계, 주증기 및 재열증기 교체배관 기본설계 등이 포함돼 있다.

동서발전측은 이번 호남화력 1,2호기 설계용역을 2011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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