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1084일 무고장 운전 달성

하동화력 6호기가 1084일간 무고장 운전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은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상호) 제 6호기가 지난 2005년 6월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장주기 무고장 운전(LTTF : Long Term Trouble Free)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1월 2일까지 1주기 무고장 운전(500일)을 달성한 이후, 이어 2주기 무고장 운전(584일)을 달성한 것으로 우수한 설비 운영능력과 정비 기술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하동화력 제 6호기는 최초 발전개시 이후 누적 발전량 약 300만㎿h, 발전효율 39.7% 등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번 1084일 무고장 운전 달성으로 하동화력본부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 시스템 유지, 설비 개선, 실질적인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해 왔다.

하동화력본부는 발전정지 및 출력감발 예방을 위한 발전설비 특별점검의 날 운영, 월별 주요기기 운전실적 분석관리, 발전기술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케이스 사례 교육 등 설비 신뢰도 향상과 업무 노하우 축적을 통해 안정된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하동화력은 지난해 7월에는 제 5호기 1000일 무고장, 6월에는 제 1호기 1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으며, 2006년에는 全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동화력 관계자는 “이번 제 6호기 무고장 달성으로 하동화력본부 임직원 일동은 하계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全설비의 최적화 운영과 새로운 무고장 기록 수립을 통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역경제에 공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