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솔직 담백한 이야기 담아

한국동서발전(사장 정태호)은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현장의 윤리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쓴 ‘2008 동서발전 윤리경영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 북은 동서발전 윤리기준의 하나인 윤리강령에 따라 임직원의 기본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경쟁사 및 협력업체에 대한 윤리, 임직원에 대한 윤리, 국가와 사회에 대한 윤리의 6개 테마를 메인으로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연관된 윤리적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소개하여 비윤리적인 상황에 대한 올바른 길을 소개하고 있다.

‘선물수수 허용범위가 현실과 안 맞아요. 물가가 오르면 밥값도 오르는데요?’, ‘인터넷 뉴스·주식 검색, 회사 정보의 임의폐기 등 이런 것도 윤리경영이라고요?’, ‘동료를 신고하라고요?’ 등 실생활에서 쉽게 야기되는 궁금증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이 가이드 북에서는 ‘순수한 의도로 정이 오가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선물 금액은 기준이 되지 않는다’, ‘부적절한 목적의 인터넷 사용 및 개인적 정보 폐기 등도 윤리경영을 저해하는 요소다’, ‘부정과 불법을 용인하지 말고 Help Line을 통한 상담을 나눠라’며 애매한 비윤리 행위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또한, 딱정벌레로 인한 400년 거목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좀먹고 있는 개개인의 잘못된 습관과 같은 비윤리 행위가 우리는 물론 조직 전체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하는 여러 가지 지혜안(智慧眼)을 소개해 윤리경영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한전에서 분사한 바로 이듬해인 2002년 윤리경영 도입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회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윤리경영 이야기 발간을 통해 임직원 모두 신뢰가 바탕이 되는 최고수준의 윤리경영을 찾아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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