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17명 배출…핵심 기술 확보 계기 마련

▲ 님동발전은 연소전문가 과정을 통해 최근 연소석사 8명과 엔지니어링 석사 9명 등 17명을 배출했다.
플라즈마 연소 등 연소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남동발전의 연소전문가 육성을 위한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곽영욱)은 최근 부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연소 석사 8명과 엔지니어링 석사 9명을 배출했다.

이날 석사 학위를 수여받은 17명은 남동발전이 지난 2006년 9월 부산대학교에 개설한 ‘발전연소전공 석·박사과정’과 한양대학교에 개설한 ‘파워엔지니어링공학 석·박사과정’에 입학했던 직원들로 주 5일 근무에 따라 토요일 자기개발 시간을 활용해 2년간의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과 논문심사에 합격, 공학석사를 수여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남동발전은 창조적 고급인력양성으로 미래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인재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 17명을 배출함에 따라 발전회사의 핵심기술인 연소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석사 1기 졸업과 동시에 석사 2기 신입생들이 소정의 입학전형 절차를 거쳐 올해 9월부터 2년간의 학업을 이어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석사 2기는 석사 1기 진행과정에서의 미비점 개선을 통해 커리큘럼을 보완하고, 석사 1기와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한양대 ‘파워엔지니어링’석사과정은 동서발전에서도 참여해 공동 운영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경영여건이 성숙되면 박사과정도 진행, 이들이 전문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직관리는 물론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