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업자연합회, 2020년까지 14만kW 도입

일본 전기사업연합회는 최근 출력 1000㎾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메가 솔라’의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동경전력 등 전력 10사 합계로 전국 30여 개소에 일반 가정 4만여 가구가 일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14만㎾의 시스템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7만톤의 이산화탄소(CO₂)의 배출량 삭감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전력 10사의 지난해 태양광 발전의 도입량은 4250㎾에 머무르고 있어 환경 대책을 위해서는 도입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계획이 실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기사업연합회는 내년부터 국내에서 시판이 시작되는 전기 자동차의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가정의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를 포함해 2020년까지 전력 10사의 업무용 차량에 약 1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약 300대의 도입에 머무르고 있으나 1만대의 도입으로 연 1만톤의 CO₂삭감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일본 전기사업연합회)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