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현재 GIS 구축률 28.6% 머물러

지난 2001년까지 지하에 매설된 통신선로에 대한 공간정보가 모두 데이터베이스(DB)화 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기선로의 경우에는 28.6%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지하시설물GIS구축현황'에 따르면 2001년 12월 현재 통신 전기 상수도 하수도 난방열관 가스 등 전국에 매설된 주요 지하시설물의 총 연장은 65만 5,177㎞로 이중 수치지도화 대상물량(63만5,486㎞)의 약 78.6%인 49만9,676㎞가 DB화 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송전선로와 배전선로를 포함한 전기선로의 총 연장은 1만7,059km다. 통신선로의 총 연장은 38만6,265km.

통신선로의 경우 지하매설 선로 전량이 수치지도로 작성돼 100%의 GIS 구축률을 보였으나 전기선로의 경우 총 4,873km만이 DB화돼 GIS 구축률이 28.6%에 머물렀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총 908억원을 투입, 지리정보 및 유통, 활용 체계 구축 등 총 7개 과제에 대해 4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건교부는 'GIS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산업인력 등을 중심으로 시행하던 GIS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중 고등교사, 일반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세부 전략으로 건교부는 권역별로 총 6개 GIS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교육기관별로 5,000만~6,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목표 인원은 기관별 240명으로 연간 1,44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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