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조달청

겨울철 건설현장의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지방조달청이 14개 공사현장 일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서울지방조달청은 폭설과 혹한으로 인한 화재, 추락사 등 건설현장의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디지털도서관 건립공사 등 서울지방조달청이 관리하는 14개 공사현장에 재해방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재해는 크게 △가설건물의 전기누전 등 난방시설 취급·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 △가설계단 등 작업통로의 결빙으로 인한 전도(顚倒), 추락 등 인적재난 △강풍, 폭설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의 붕괴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위험요인별로 중점 추진사항을 마련해 현장별로 서울지방조달청, 감리사, 시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현장별 세부 재해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조달청 구자현 청장은 “건설현장의 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고,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는 유기적인 종합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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