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현장 방문 직원 애로사항 수렴

▲ 김남덕 원장이 엘리베이터 승강로에 직접 들어가 검사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남덕 승강원 원장이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은 2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아파트 승강기 완성검사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김 원장은 승강기 기계실과 엘리베이터 승강로에 직접 들어가 전반적인 승강기 완성검사업무 진행을 파악했다.

이처럼 취임 후 첫 외부일정을 승강기 검사현장으로 잡은 것은 김 원장이 올해 △현장경영 △고객중심경영 △경영수지 효율개선을 목표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 원장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검사현장을 체험해 봄으로써 고객과 직원들이 가진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고,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이제 공공기관도 무한경쟁시대에 들어섰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는 직급을 떠나 일과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직장문화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김 원장은 승관을 명실상부한 성과중심 기관으로 변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 원장은 “단기적으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 지금 승관원이 처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활로”라며, “모든 사업비와 경상비 지출에 있어서 그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당분간 지원방문을 통해 검사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조만간 단행되는 조직개편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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