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본격적인 전기자동차의 운용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국 첨단기술업체인 Better Place社와 공동으로 배터리 충전소 설립 추진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美 Better Place社는 정유소와 같은 개념의 배터리 충전소를 통해 전기차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로 美 전역과 이스라엘·덴마크·호주 등지에도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온타리오 州정부 관리들은 지난해 9월부터 Better Place社와 ‘전기자동차 허브 구축’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 이번에 청사진을 발표했다. 

州정부는 초기 충전소 설치사업에는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으나, 전기자동차가 양산·대중화되면, 총 11억5000만달러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 및 차량정비 서비스·교육센터 설립 등 정책지원안을 5월중 발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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