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2일 삼정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열병합발전소(GS파워)는 수도권지역의 전력수습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천시 뉴타운 계획 추진에 따라 향후 안정된 전력(609㎿급)과 열(396G㎈/h) 생산, 공급을 위해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에 발전설비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가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공고, 부천시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이 기존 부지 내 8,308㎡ 토지를 활용하고, LNG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연소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환경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장소에 배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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