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일대 5곳서 2322ℓ 압수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유사휘발유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단속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석품원은 지난 16일 석품원 경인지사와 기동검사팀 직원 20여명은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한국환경자원공사 직원 10여명과 함께 시흥시 일대에서 길거리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2개조로 구성된 단속반은 길거리 판매업소 5곳을 단속, 유사석유제품 2322ℓ와 입간판, 주유설비 등 부대시설 모두를 압수했다.
단속에 이어 석품원은 주유소협회 경기지회 회원들과 함께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입구에서 이동시험실차량을 이용해 유사석유제품의 폐해를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석품원 경인지사 김정태 지사장은 “고유가로 인해 유사석유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차량 고장을 유발하고 막대한 세금을 탈루하는 유사석유제품이 길거리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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