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 조사결과 발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경주시,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최근 동경주 농협 강당에서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나아리, 나산리, 봉길 1·2리, 읍천 1·2리 등 인근 지역인 6개 마을 주민대표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채취한 육상시료와 해양시료의 방사능 준위를 분석한 결과 원전 운영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건강과 주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이용시설 주변의 방사선 환경조사 및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고시’에 따라 매년 인근 지역의 2700여개 환경 시료를 자체적으로 채취·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분석한 시료 650여개와 월성원자력 인근 6개 마을주민 대표와 공동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