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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경기부양정책 지원 풍력발전 프로젝트 시동
GE에너지-인베너지
2009년 04월 06일 (월) 10:40:00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미국의 풍력 산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일리노이주 라살레 카운티에서 인베너지 윈드社가 개발 중인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GE에너지는 이와 관련, 현지의 그랜드 리지 에너지 센터(Grand Ridge Energy Center)의 확장을 위해 1.5㎿급 풍력터빈 74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가 완공될 경우 미국의 전체 풍력 에너지 발전 용량은 110㎿ 이상 올라간다. 이는 미국내 3만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연방 경기 부양안인 미국 회생과 재투자법안(ARRA: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은 친환경 전력발전 기업에 대해 주는 세금혜택인 Production Tax Credit(PTC)을 3년 연장하는 것 외에 PTC를 대신한 30% 투자 세액공제(Investment Tax Credit, ITC) 옵션, ITC를 재무성 지원금(treasury grant)이나 에너지국(DOE)의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으로 임시 전환하는 옵션 등 다수의 풍력발전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마이클 폴스키 인베너지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하고 에너지 자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백악관과 의회와 함께 인베너지와 GE는 미국의 풍력 에너지 발전에 의미심장한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미국의 경제와 환경 측면에서 이익이 된다”며 “미국에는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풍력 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를 활용하면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최대 풍력 터빈 공급업체인 GE에너지의 존 크레니키 사장은 “경기 부양 펀드의 이용은 미국의 풍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풍력 산업을 하는 기업들이 인베너지의 사례를 쫓아 새로운 풍력 기지를 건설해 청정에너지에 대한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기를 북돋우고 있다”고 말했다.

미 풍력에너지협회(AWEA)는 미국의 풍력 산업을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발전기’라고 부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8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만5000명에서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풍력 산업은 터빈부품 제조, 수송, 건설, 풍력터빈 설치, 운용 및 유지, 법률 및 마케팅 서비스 등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크다.

크레니키 사장은 “강력하고 활발한 풍력 산업은 미국 경제의 강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거대한 성장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풍력산업은 2008년에만 170억 달러의 투자를 유발하면서 동시에 신규 발전용량을 8GW 이상 추가했다. 이는 200만 이상의 미 가구에게 청정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풍력발전은 개발 가속화를 장려하는 정부의 지원으로 미국의 전력 생산을 꾸준히 끌어올릴 전망이다.

크레니키 사장은 “풍력 에너지는 미국의 경제, 환경, 에너지 안보를 위해 작동한다”고 말했다.
폴스키 인베너지 회장은 “향후 3년간 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은 강력하고 일관된 에너지 정책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며 “국가 재생에너지 전력 표준법(RES)의 제정은 ‘그린 컬러’ 노동자와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 기반을 위해 장기적인 토대를 구축하는 것으로 미 의회가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미국은 정부의 지원과 함께 에너지 업계와 국민이 결집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재생에너지 산업계에 뛰어든 GE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생산분야에 지금까지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풍력 및 태양광 등 오늘날 GE의 재생에너지 부문은 전세계에서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친환경 일자리를 국내에서만 300% 늘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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