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토비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수주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Toamasina)에 위치한 다이나텍 암다가스카(Dynatec Madagascar)社와 암바토비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계약을 2018만 달러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바토비 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캐나다 및 일본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세계 3대 규모의 니켈광산(6만톤/년)인 암바토비 광산의 제련 및 정련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2010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 계약체결에 따라 한전KPS는 오는 9월 최정예 엔지니어를 투입해 2010년 3월부터 향후 5년간 암바토비 화력발전소에 대한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KPS 권오형 사장은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한전KPS는 수단, 남아공, 나이지리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아프리카내에서의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었다”라며 “이는 한전KPS의 발전설비 정비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1490억원의 해외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에는 2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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