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공기업 최초 재난·비상·안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재난·비상·안전통합관리시스템(DEMS, Disater Emergency Safety Management System)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 14일 사용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재난·안전 분야의 세계모델 발전회사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남부발전은 재난·비상·안전통합관리시스템(DEMS)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 14일 사용자 설명회를 가졌다.

남부발전은 원스톱·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관리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국가기반시설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가전력산업에 기여하고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부발전의 DEMS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시스템, 대응 및 복구시스템, 사후분석 및 평가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주요기능을 보면 예방 및 대비시스템의 경우 전 시설에 선임자를 임명하고 점검결과 및 보수이력을 DB화하여 예방점검 업무의 피드백기능을 강화했으며, 대응 및 복구시스템은 재난관리의 전 과정(재난전파→비상발령→피해·복구보고→이력관리)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상발령에 대한 처리내역이 관리시스템에 의해 자동집계되도록 했다. 사후분석 및 평가시스템은 사고의 발생원인 및 피해상황 등을 통계 분석해 재발방지 및 대책 수립 등 사후평가에 반영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인명중시 안전경영’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선언하고, 안전 전문가(Safety Professional)가 작업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작업안전관리를 전담 관리하는 ‘新작업안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보강, 안전관리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재난 및 안전 통합관리체계를 완성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Zero화로 재난·안전분야의 세계모델 발전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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