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서 현장훈련 실시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 당진화력본부에서는 2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전, 전력거래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전력분야 지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 동서발전은 당진화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전력분야 지진대응 현장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지진재해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과 유관기간 간의 공조․협조체계를 확인하고 위기대응 매뉴얼 및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지식경제부 장관과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과거 대형 재난 사례를 특성화시켜 ▲정유탱크 화재 발생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 ▲암모니아 가스 유출시 살수차를 동원한 재독훈련 ▲3층 건물이 붕괴되었을 때의 인명구조 및 로프강하 훈련 등 총 6개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당진군에서는 지역 적십자와 의용 소방대, 신성대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훈련에 참여, 지역사회에서의 안전훈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협조체계를 정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은 “이번 훈련은 날로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전력생산설비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재난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08년부터 전사통합정보시스템(E-way)를 통해 회사의 주요 재난안전관리현황을 경영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008년에는 ‘전사업소 무재해’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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