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키 가족봉사단,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마라톤 참석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누키 가족봉사단은 23일 복지시설의 자매결연 어린이들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대장 노명섭) 산하 가족봉사단은 지난 23일 사회복지법인 자연복지재단이 주최한 ‘너! 나! 우리!! 하나 되는 몸짓! 제3회 거북이 마라톤’에 복지시설의 자매결연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주행사로 펼쳐진 ‘거북이 마라톤’은 신문왕릉을 출발해 능지탑, 진평왕릉 등 주요 사적지를 거쳐 아이꿈터까지 약 6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재미있는 놀이 한마당 시간에는 장애 아동들과 비장애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놀이를 통해 친밀감과 우애를 다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봉사대 대표인 김선일 과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와 다른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는 기업의 봉사활동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차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통합생태 체험 참석 등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 복지시설인 아이꿈터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고 매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라문화체험, 농장체험, 가을산행 등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시설 아이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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