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첫 UL인증 획득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설비 분야에서 미국 안전규격을 획득, 미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의 제품 안전 시험 기관인 UL로부터 태양광 발전 모듈 부문에 대한 ‘UL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 ‘UL인증’ 마크.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유럽 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태양광 발전 분야 수주가 가능해졌다”며 “전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으로 현대중공업은 UL, CE, IEC 등 3대 규격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인증’ 등을 모두 획득한 국내 유일의 태양광 발전 설비 업체가 됐다. 특히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 등 태양광발전산업의 전 분야에 진출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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