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랑의 헌혈릴레이 펼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지난 15일 본사를 시작으로 17일 간 전국 5개 사업장을 순회하는 ‘사랑의

▲ 동서발전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석하고 헌혈자국을 자랑스레 내보이고 있다.
헌혈 릴레이’ 전국일주에 들어갔다.

2004년부터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헌혈 릴레이는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하트모양으로 순회한다. 이번 행사는 본사, 당진, 산청, 울산, 동해를 거쳐 오는 7월 1일 호남화력발전처에서 완료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이 걸려있는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긴급수혈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5년간 헌혈릴레이를 통해 총 270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동서발전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 헌혈 지원자를 늘리기 위해 전날 음주를 최대한 자제시키는 등 사내 홍보를 열심히 했다”며 “특히 최근 입사한 인턴사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도 헌혈에 참여하는 등 참여대상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헌혈에 참여한 인턴사원 이현수씨는 “헌혈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을 하면 자연스럽게 건강이 체크되는 효과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삼성동 본사 동편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릴레이에는 동서발전 이정원 감사를 비롯한 직원 71명이 참여해 행복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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