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로비에 설치된 고객평가시스템(Customer Estimation System)을 통해 코레일 청렴도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전국 26개 각 지사·차량관리단·사무소 등에 총 31대의 단말기를 설치해 고객평가시스템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객평가시스템(Customer Estimation System)은 코레일을 방문한 고객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담당직원의 친절성·공정성·청렴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터넷(cspoll.korail.com)을 통해서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10개 항목에 걸친 고객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미흡한 점을 집중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김해진 감사는 “고객의 평가를 적극 수렴해 코레일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고객이 공감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세계 1등 국민철도·클린 코레일(Clean Korail)’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