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이건 가릴 것 없이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게 마련이다. 

최근 40대 중반의 한 남성이 자기 부인과 불륜 남을 흉기로 찔러 구속된 사례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부인이 성교 도중 너무 흥분한 나머지 남편의 이름 부르는 것을 잊어버리고 엉뚱하게 간부의 이름을 불러 들통이 난 것이다. 한마디로 오르가슴 직전 멍한 상태에서 실수를 범했다 고나 할까.

사실 유부녀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정네들의 ‘물건’을 좋아한다는 것은, 대부분 끼가 있거나 아니면 남편의 테크닉이 부족해 불만이 쌓였을 경우이다.

결국 남편으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바람을 필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도 된다.

실제 각종 조사에서도 성적 불만을 갖고 있는 30대 이상의 유부녀 중 50% 이상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멋있는 남성과 하루밤 자고 싶다고 하고 있다.

이는 알게 모르게 바람을 피고 싶다는 것이고 또 성적 욕구가 강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불륜을 저지르는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간부로부터 강력한 흥분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오르가슴의 맛을 보게 된다. 아울러 계속되는 그 절정 때문에 황홀경 속에서 앓는 소리를 낸다던가 아니면 상대 남성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이런 것들이 불륜을 저지르는 유부녀들의 공통된 행동이라고나 할까. 거의 대동소이하다.

결국 불륜 남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큰 문제인 것이다. 간부와는 몰래 가끔씩 성교를 하지만 자기 남편과는 수시로 남편이 하자는 대로 몸을 맡겨야 하는데 간부로부터 다듬어진 몸이 남편에게도 통할 경우, 흥분을 하게 되고 오르가슴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 부인이 성교 중 절정을 맛보는 순간 남편이 아닌 간부의 이름을 부르면서 몸부림을 친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꿈도 아닌 현실에서, 그것도 남편과 ‘그 짓’을 하면서, 남편이 아닌 불륜 남의 이름을 부른다면 보나마나 이혼 감이고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인 것이다.
실제 최근에는 전술한 중년의 부부와 같이 성교 중 이렇듯 다른 남정네의 이름을 부르는 사례가 의외로 많아졌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30~40대의 유부녀들이 섹스의 맛을 모르면서 남편의 명령대로 두 다리를 벌려 주고 희멀건 배 위로 올라오면 함께 떡방아를 찧으면서 흥분한 척 궁둥이를 흔드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어쩌다 간부를 만나 ‘성의 맛’을 알게 될 경우, 그 황홀경은 도저히 잊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니 간부의 이름을 부르며 몸부림 칠 수밖에 더 있겠는가.

다만 이런 여성들이 집에 와서는 조심의 조심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하고 그만 남편 앞에서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성’은 그만큼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지만 반대로 이렇게 무서운 면도 많다는 것을 불륜 주부들은 필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남편이건 아내이건 그 누구도 상대가 간부와 ‘그 짓’을 했다는 것을 알면 도저히 용서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성생활’을 기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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