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가 제32회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방사선 분야 정밀측정능력을 인정받아 동상을 차지했다.

월성원전은 지난 87년부터 방사선조사선량, 흡수선량 및 방사능 분야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31종 3천200여대의 방사선ㆍ능 계측기에 대한 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감마방사선 측정기술을 인정받아 동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성원전은 지난 83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방사성동위원소(Cs-137)를 이용해 계측기 교정에 필요한 방사선 조사선량과 흡수선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4기의 원자로가 가동중인 국내 유일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 기술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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