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쌀·후원금도 전달

석유관리원 봉사단 오일천사가 사회공헌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아체험 난민걷기행사에 참여했다.

▲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1일 ‘2009 기아체험 난민걷기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출발 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횡성군청, 횡성교육청 등이 후원해 지난 11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최된 ‘2009 기아체험 난민걷기행사’에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 지구촌 난민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고 후원도 했다.

이들은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유사석유제품 사용 폐해에 대한 동영상 방영,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유사석유 사용근절 캠페인도 벌였다.

이천호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 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보다 넓은 차원에서의 봉사 정신을 배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에게 조금이나가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이사장을 비롯한 동부지사 직원들은 기아체험 행사에 앞서 10일 횡성군 소재 노인복지시설 ‘실로암’을 방문,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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