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양남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교지를 발행했다.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양남중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1호가 나온 지 6개월 만에 자신들이 직접 쓰고 만든 영어 교지 2호를 발행해 화제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어 원어민 교사 사업으로 영어 실력이 부쩍 늘어난 양남중학교 학생들이 영문으로 된 제2호 영어 교지 ‘선라이즈’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131명인 양남중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일기, 편지, 경주 지역의 문화재 소개 등을 영어로 직접 작문해 교지에 담았다.

이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영어는 필수라고 강조하는 양남중학교 주한태 교장의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에 따른 것으로 학교를 들어서면 학교 벽면에는 영어로 된 교훈이 붙어있다. 또 교실과 복도에서는 중학생들의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실력으로 작문한 영작 시와 편지 글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양남중학교는 지난해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일반 교과목에서도 영어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정된 영어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한태 교장이나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영어를 능동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양남중학교에서는 월성원자력 지원으로 2명의 영어 원어민 교사가 각 반별 매주 1회씩 영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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