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INB社, KNF 방문

▲ 한전원자력연료 경수로기술팀 황창환 팀장이 브라질 INB사 기술진을 대상으로 핵연료 부품 제조공정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익환, KNF)는 한국의 핵연료 생산기술을 벤처마킹하기 위해 지난 3일 브라질의 핵연료 회사인 INB사 기술진이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원전연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교육은 2004년 체결한 양사간의 기술정보교류 협력협정에 따라 INB사가 자체개발한 상단고정체 스프링 제조공정의 검증을 받는데 필요한 원전연료의 기술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브라질 IBN사는 설계, 제조, 품질관리 분야의 강의와 자재절단, 기계가공, 열처리 등 현장실무교육 및 참관을 통해 상단고정체 스프링 제조공정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원전연료 관계자는 “열흘 동안 실시되는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국제정공, 풍산FNS 등 원전연료의 핵연료 부품제조 협력회사 기술진이 직접 참여해 현장실무교육(OJT)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부품산업체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핵연료 부품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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